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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루


치루란?
 
누관(Fistula)의 정의는 두 가지의 상피 세포층 사이에 생긴 비정상적인 통로로 치루는 항문강이나 직장과 회음부사이에 있는 누관을 뜻합니다.
   
치루의 원인
 
항문샘 염증설

치루가 생기는 대부분의 원인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항문샘이라고 항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일종의 땀샘에서 염증이 시작하여서 항문 주위나 직장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농양을 형성한 후에 농양이 터지면서 항문안과 밖이 연결된후에 염증이 회복되며 항문안이나 직장안이 결국 회음부와 연결이 되면서 누공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기타 원인
 
결핵성 치루
 
가장 많은 원인은 항문샘의 감염에 의하여 생기나 그 이외의 많은 원인에 의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은 결핵균에 의하여 생깁니다. 선진국의 경우에도 결핵이 치루의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가 되었으나 근래에는 현격히 줄어서 0.5%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아치루
 
소아에서 발생하는 치루는 어른에서 생기는 치루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8%이상에서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1세 이전에 대부분이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우유를 먹는 유아에게서 모유를 먹은 유아보다 발생률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른의 경우도 남자가 여자보다 흔히 발생하는데 약 3배 정도 흔하게 관찰됩니다.
   
  2차성 치루
 
외상이나 골반강 내의 염증에 의하여 치루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여러 가지 주위기관에 염증이나 손상이 동반되어 보통 치루와는 달리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염증성 장염의 종류인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에서 치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성장염이란 장의 점막이나 장벽 전체의 원인 불명의 염증이 생기는 경우로 장벽전체의 염증이 생기는 크론씨 병의 경우에 장염증으로 장에 구멍이 생기므로 치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성 장염의 경우에 치루가 동반되면 크론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장의 점막만 염증이 있는 궤양성 대장염이 크론씨 병에 비하여 훨씬 흔한병인데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도 약 7%에서 항문 주위의 질환이 동반되므로 실제로는 치루가 있는 염증성 대장염인 경우 궤양성 대장염인 경우가 더 흔합니다.
실제로 임상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씨 병이 감별이 잘 안되는 경우가 흔하여 이런 점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두가지 병이 치료가 다르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열에 의한 치루
 
항문의 제 질환에 의하여서도 치루가 생길 수 있는데 가장 흔한 경우는 치열에 의하여 치루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외에 치핵도 치루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예는 치핵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 치루가 생길 수 있으며 치핵 수술 후에 합병증으로 치루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루의 임상증상 및 이학적 소견
 
20대나 30대에 많이 흔하며 남자에게서 3배정도 흔하게 이환됩니다.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이 선행한 후에 항문 주위가 붇고 농양이 생기다가 터지게 되는 경우는 항문 주위에 농이 구멍을 통하여 흘러 나오는 것이며 항문질환의 병력이 많으며 항문 주위 염증의 병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깥쪽 구멍(외공)이 하나인 경우도 있으나 진행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초기부터 두 개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다발성 치루라고 하여 대개 치료가 더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공이 없이 안쪽으로 염증이 만성으로 진행하여 간헐적인 항문통증만을 유발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합니다.
   
  치루를 오랫동안 놔두게 되면 만성적인 염증에 의하여 드물게 치루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치루는 발견즉시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치루 수술
 
치루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점은 치루의 항문안쪽 구멍(내공)을 발견하고나서 내공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내공을 확실히 없애면 누관자체는 염증만 잘 배농이 된다면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공을 막는 적당한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이론적으로 좋은 방법은 내공을 실로 꼬매서 없애고 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항문점막을 피판으로 만들어서 덮어주는 것입니다. 
이를 항문피판성형술이라고 하는데 꼬매논 안쪽 상처를 보호하기 위하여서는 적어도 1주일 이상 입원합니다.

차선의 방법으로는 치루의 누관의 뚜껑을 따주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치루절개술이라고 합니다. 치루절개를 한후 상처는 그대로 두어서 상처가 자연히 차 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내공을 확실히 찾은 경우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입원기간이 3일 이하이며 수술후 통증도 거의 없는 방법인데 문제는 치루관이 대부분 괄약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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